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 – 팔이 안 올라가는 두 가지 이유 정확히 구분하기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 – 팔이 안 올라가는 두 가지 이유 정확히 구분하기

“팔이 안 올라가요. 이게 오십견일까요, 회전근개 파열일까요?”
“통증도 있고, 움직이기도 힘든데... 두 질환이 어떻게 다른가요?”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두 가지 원인, 오십견회전근개 파열.
두 질환 모두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일상 동작이 제한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도, 치료도, 회복 속도도 전혀 다릅니다.
특히 초기에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구분 없이 잘못된 관리를 하면 통증만 오래 끌게 되죠.

이번 글에서는
✔ ‘팔이 안 올라간다’는 공통된 증상 속에서
오십견 vs 회전근개 파열의 근본적인 차이점
자가진단 팁과 치료 방향까지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오십견 vs 회전근개 파열, 원인은 다릅니다

구분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정의 어깨 관절낭이 굳어 움직임 제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이 찢어짐
발생 원인 염증 → 유착 외상, 노화, 과사용
주요 발생 연령 40~60대 (특히 여성) 50대 이상 (남녀 공통)

⚠️ 오십견은 ‘관절 자체가 굳는 병’,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힘줄)이 끊어지는 병’입니다.

 

2. 가장 큰 차이점은 ‘팔의 능동 움직임’과 ‘통증 위치’

구분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팔 올리는 힘 스스로도 잘 안 됨 아프지만 억지로는 가능하거나 전혀 불가
팔 돌리기 전반적으로 제한 특정 각도에서 통증 극심
야간 통증 중기~후기부터 심해짐 누우면 심한 통증, 밤에 깰 정도
통증 위치 관절 전반적 묵직함 팔 바깥쪽(삼각근 부위) 찌르는 듯한 통증

🧠 오십견은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 회전근개 파열은 ‘움직이려 하면 아픈 느낌’이 핵심 차이입니다.

 

3. 오십견 특징 자세히 살펴보기

  • 초기에는 통증만 있다가 점차 움직임 제한 심화
  • 머리 감기, 브래지어 잠그기, 뒤로 손 돌리기 어려움
  • 대개 1~2년 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병행 시 회복 속도 크게 단축 가능

🧘 오십견은 ‘풀어줘야 낫는 병’입니다.


4. 회전근개 파열은 이렇습니다

  • 어깨 관절을 감싸는 4개의 근육 중 일부 또는 전체가 찢어지는 것
  • 팔을 들면 특정 각도에서 찌릿한 통증
  • 파열 정도가 크면 아예 팔이 올라가지 않음
  • 부분파열 → 주사치료나 운동치료 가능,
    완전파열 → 봉합 수술 고려해야 함

💣 회전근개는 일단 찢어지면 ‘자연 치유’가 어렵습니다. 치료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5. 오십견 vs 회전근개 자가진단 체크표

항목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팔을 위로 드는 데 걸리는 느낌 ❌ 전체적으로 뻣뻣 ❌ 특정 각도에서 찌릿
뒤로 손이 돌아가지 않음 ✅ 매우 제한됨 ❌ 일부는 가능
통증 없는 쪽 팔로 아픈 팔을 들어줄 수 있음 ❌ 힘줘도 안 올라감 ✅ 도움 주면 올라감
밤에 아파서 깬 적 있음 ⭕ (심할 때) ⭕ (거의 항상)
팔 바깥쪽을 누르면 아픔 ⭕ 때때로 ⭕ 매우 민감
운동이나 스트레칭 하면 개선됨 ⭕ 천천히 좋아짐 ❌ 더 아픔

☑️ 3개 이상 해당된다면 해당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치료 방법은 어떻게 다를까요?

항목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진단 검사 X-ray, 초음파, MRI MRI 필수 (파열 위치·정도 확인)
비수술 치료 온찜질, 물리치료, 스트레칭 진통제, 주사, 재활운동
수술 여부 거의 없음 부분 or 완전 파열 시 수술 고려
회복 기간 6개월~1년 3개월~6개월 이상 (수술 시 더 김)

🏥 오십견은 관리형,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형 질환입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1. 팔이 안 올라가는데 그냥 두면 좋아질까요?
→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될 수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자연 회복이 어려워 반드시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합니다.


Q2. 어떤 검사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나요?

  • X-ray: 뼈 이상 확인 (오십견 간접 소견)
  • 초음파: 회전근개 상태 부분 확인
  • MRI: 회전근개 파열 유무와 정도 정확히 진단 가능

Q3. 찜질은 어떤 걸 해야 하나요?

  • 오십견: 온찜질로 굳은 관절 풀어주기
  • 회전근개 파열: 급성기엔 냉찜질, 이후엔 전문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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