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법 – 부위별 권장량과 바르는 순서까지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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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4. 18:28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법 – 부위별 권장량과 바르는 순서까지 완벽 정리
"아침에 자차 바르긴 했는데, 왜 이렇게 얼굴이 타지?"
"SPF 50인데 왜 기미가 늘어나지?"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시죠?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마나 높은 지수’를 쓰느냐보다,
‘얼마나 제대로 바르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꼭 지켜야 할 순서와 양,
부위별 권장량, 그리고 수정 시 유의사항까지
실전 중심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왜 ‘자차’를 올바르게 바르는 게 중요할까?
SPF, PA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충분한 양을 고르게 바르지 않으면’
표시된 효과의 절반도 안 되는 차단 효과밖에 못 냅니다.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SPF 50도 SPF 10 이하로 작용할 수 있어요.
2. 얼굴 기준, 자외선 차단제 권장 사용량
- 1회 권장량: 0.8~1.2g (약 1/3 티스푼)
- ml로 따지면 약 1~1.2ml 정도
- 손등에 덜어봤을 때 검지+중지 길이만큼 짠 양이 적당해요.
부위 권장량 참고
얼굴 전체 | 약 1g | 두 손가락 길이 정도 |
목 | 0.5g 이상 | 귀 아래~쇄골까지 꼼꼼히 |
귀 | 아주 얇게 도포 | 특히 바깥쪽, 귓볼도 포함 |
눈가 | 소량 톡톡 두드림 | 색소침착 예방에 중요 |
헤어라인 | 브러시·퍼프 활용 | 생략 시 이마라인 타기 쉬움 |
3.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바르는 순서
- 기초 케어 완료 후 (스킨 → 로션 → 크림)
- 자차를 손등에 덜어두고, 양을 나눠 찍어 얼굴에 점 찍기
- 이마→볼→코→턱 순서로 부드럽게 펴 바르기
- 두드리거나 문지르지 않고 눌러 바르기
- 10~15분 흡수 시간 확보 후 메이크업
바르자마자 바로 파운데이션 얹으면 밀릴 수 있어요.
메이크업 전 흡수 시간을 꼭 주세요.
4. 부위별 자외선 차단 사각지대, 놓치지 마세요
놓치기 쉬운 부위 이유
눈가, 눈 밑 | 얇은 피부로 색소침착 가장 쉽게 생김 |
콧등, 콧방울 옆 | 땀과 피지로 쉽게 지워짐 |
헤어라인 | 자차 생략 시 이마 탄 자국 생김 |
턱밑, 목 옆 | 노출은 많지만 자주 생략되는 부위 |
귀(앞·뒤), 귓볼 | 마스크 착용 시에도 노출되는 부위 |
특히 운전 많이 하시는 분은 창 쪽 광대, 팔, 손등도 꼭 챙기세요!
5. 바른 후 유지력 높이는 팁
-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충분히 흡수시키기
- 기름기 많은 제품은 가볍게 티슈로 눌러 흡수 조절
- 화장 후에는 퍼프나 브러시로 수정 자차 팩트 활용
- 땀 많이 나는 여름엔 워터프루프 자차 선택 필수
6.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어떻게 해야 할까?
✅ 민낯일 경우
- 손 씻고 → 소량씩 나눠 덧바름
- 땀이 많았다면 티슈로 먼저 닦고 자차 덧바르기
✅ 메이크업한 상태일 경우
- 자차 쿠션 or 팩트 타입 사용
- 메이크업 픽서나 선스틱으로 보완도 가능
- 눈 밑, 콧망울, 이마는 브러시 이용해 가볍게 덧바르기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7. 자차,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 땀, 피지, 마찰, 수건 닦기 등으로 효과 급격히 저하
- 야외 활동이 많을수록 더 자주 덧발라야 해요
- 특히 여름, 등산, 바다, 골프, 운전할 땐 최소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함
8.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꼭 지켜야 할 5가지
- 💧 기초 스킨케어 충분히 흡수된 후 바르기
- 🔄 백탁형은 충분히 펴 바른 후 톡톡 두드리기
- 📏 정량(검지+중지 길이만큼) 지켜 바르기
- 🧤 수시로 손 닦고 바르기 (특히 수정 시)
- 🌞 흐린 날도 반드시 바르기 (UVA는 구름 뚫어요!)
햇빛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자외선은 소리 없이 피부를 공격하는 침묵의 적이에요.
오늘부터는 숫자만 보고 자차 고르지 말고,
얼마나 자주, 얼마나 정확하게 바르고 있는지부터 점검해보세요 :)
당신의 피부는 그 작은 습관을 오래도록 기억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