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알레르기 vs 씨앗 알레르기 차이 – 같은 듯 다르고, 대처도 다른 두 알레르기 비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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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13. 13:25
견과류 알레르기 vs 씨앗 알레르기 차이 – 같은 듯 다르고, 대처도 다른 두 알레르기 비교 정리
견과류도 먹고, 해바라기씨도 먹고…
비슷한 간식처럼 보이지만, 견과류와 씨앗은 알레르기 유발 기전과 성분이 다릅니다.
둘 다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 교차 반응 범위나 위험도, 진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따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견과류 알레르기와 씨앗 알레르기의 차이, 교차 반응, 응급대처법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정리해드립니다.
1. 정의부터 다르다 – 견과류 vs 씨앗
구분 견과류 알레르기 씨앗 알레르기
정의 | 나무에서 자라는 견과의 단백질에 대한 면역 반응 | 식물의 씨앗(씨앗유 포함)에 대한 과민 반응 |
예시 | 호두, 아몬드, 피칸, 캐슈넛, 헤이즐넛 | 참깨, 해바라기씨, 들깨, 호박씨, 겨자씨 |
한마디로 나무열매 vs 씨앗으로 분류가 나뉘며
둘 사이에는 구조적으로 다른 단백질 성분이 작용합니다.
2. 알레르기 발생 메커니즘과 증상
항목 견과류 씨앗
주요 알레르겐 | 식물성 단백질 (예: 2S 알부민, 프로필린 등) | 식물성 저장 단백질, 올레오신 등 |
면역 반응 종류 | 대부분 IgE 매개 아나필락시스 가능성 ↑ | 일부는 지연형 반응 포함 |
주요 증상 | 두드러기, 입술 붓기, 호흡곤란, 구토, 아나필락시스 | 가려움, 구강 가려움, 설사,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
위험도 | 매우 높음 (특히 호두, 캐슈, 피넛) | 중간~낮음 (단, 겨자씨 알레르기 주의) |
견과류는 소량 섭취로도 즉각적인 전신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씨앗 알레르기는 국소 반응 또는 경미한 소화기 증상이 많은 편입니다.
3. 교차 반응 – 섞어 먹기 전에 확인 필수
알레르기 교차 반응 가능성
견과류 알레르기 | 같은 계열(호두-피칸 / 캐슈-피스타치오 등) 간 강한 교차 반응 |
씨앗 알레르기 | 겨자씨 ↔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
견과류 ↔ 씨앗 간 | 거의 없음. 단, 가공제품에서 오염 가능성 있음 |
예: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고 들깨나 참깨까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공 과정에서 같은 라인에서 제조되면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씨앗 알레르기에서 주의해야 할 대표 식품
씨앗 들어 있을 수 있는 식품
참깨 | 드레싱, 햄버거 번, 참기름, 빵, 김밥 |
겨자씨 | 카레, 머스타드 소스, 일부 가공육 |
해바라기씨 | 시리얼, 건강바, 일부 견과류 믹스 |
호박씨 | 샐러드 토핑, 씨앗 믹스 간식 |
특히 겨자씨는 유럽에서 ‘강력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 지정될 정도로 반응이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5. 진단 기준과 검사 방식
항목 설명
피부단자 검사 (SPT) | 즉각적인 반응 확인 가능 |
혈액검사 (IgE 항체 측정) | 특정 식품 단백질에 대한 항체 수치 측정 |
식품 유발 테스트 | 병원에서 의료진 감독 하에 직접 노출 실험 |
교차반응 검사 (Component test) | 견과류 간, 씨앗 간 교차 반응 위험 예측 |
알레르기 의심이 있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정확한 병원 검사가 필수입니다.
6. 응급 상황 대처법 – 에피펜이 필요한 경우
항목 설명
경증 (입 가려움, 약간의 두드러기) | 항히스타민제 복용, 음식 중단 |
중증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실신 등) | 에피펜 즉시 사용 → 119 신고 |
에피펜 소지 권장 대상 | 견과류 알레르기 기왕력 있는 사람 |
예방 수칙 | 음식 라벨 확인, 외식 시 알레르기 고지, 교차오염 주의 |
7. 식품 포장 성분표에서 확인할 문구
문구 예시 의미
“견과류 함유” | 호두, 피칸, 캐슈 등 포함됨 |
“참깨 포함” / “겨자 함유” | 씨앗류 포함 → 반드시 피해야 |
“이 제품은 견과류를 사용하는 시설에서 제조” | 교차 오염 가능성 존재 |
어린이 간식, 시리얼, 소스류, 건강 간식류는 성분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