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끝 저림 원인 – 단순 피로부터 신경질환까지, 놓치면 안 되는 8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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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23. 11:50
손가락 끝 저림 원인 – 단순 피로부터 신경질환까지, 놓치면 안 되는 8가지 이유
손가락 끝이 찌릿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거예요.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 됐거나 손을 오래 써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반복되거나 특정 손가락만 저린다면 신경계 또는 순환계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손가락 끝 저림의 주요 원인 8가지와 함께, 자주 나타나는 손가락 부위별 의심 질환, 자가진단 체크표, 생활 속 예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수근관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구분 설명
원인 | 손목 안쪽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 |
저림 부위 | 엄지, 검지, 중지 쪽 손가락 끝 |
특징 | 밤에 심해지고 손을 털면 조금 완화됨 |
특히 장시간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주부, 스마트폰 과다 사용자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2. 경추 디스크(목 디스크)
구분 설명
원인 | 경추 사이 디스크 돌출 → 신경근 압박 |
저림 부위 | 한쪽 손 전체 또는 특정 손가락 끝까지 전기 통증 |
동반 증상 | 목, 어깨 통증, 팔 당김 증상 |
목을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저림이 심해진다면 경추 문제일 수 있어요.
3. 말초신경염
원인 설명
당뇨, 음주, 약물, 비타민 부족 등 | 말초신경 손상 유발 |
증상 | 손끝 저림, 타는 듯한 느낌, 감각 둔화 |
특징 |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발에도 동반될 수 있음 |
특별한 외상 없이 손끝이 계속 저린다면 혈액검사 등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4. 경추 협착증
원인 설명
나이 들면서 척추관 좁아져 신경 압박 | |
증상 | 손끝 저림, 손에 힘이 빠지는 느낌 |
동반증상 | 보행 시 다리 힘도 빠지거나 중심이 흔들림 |
중장년층에서 손가락 저림과 함께 보행 불안정이 동반되면 꼭 확인해봐야 해요.
5. 레이노 증후군
원인 설명
혈관의 과도한 수축 반응 | 찬 공기, 스트레스 시 손끝이 하얘짐 |
증상 | 손끝 저림 + 냉감 + 색 변화(흰→파→붉게 회복) |
유발 요인 | 추위, 스트레스, 커피 과다 |
특히 여성, 마른 체형에서 많이 나타나며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6. 척골신경포착증
원인 설명
팔꿈치 부근 척골신경 압박 | 새끼손가락과 약지 쪽 저림 |
특징 | 팔을 굽힌 자세 오래 유지 시 악화 |
동반 증상 | 손가락에 힘이 빠지고 손톱 자르기 어려워짐 |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의자에 팔꿈치를 오래 기대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7. 당뇨병성 신경병증
원인 설명
고혈당 지속 → 신경 손상 | 손끝, 발끝부터 대칭적 저림 시작 |
특징 | 통증보다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먼저 옴 |
당뇨병이 있는 분이라면 혈당 조절과 함께 신경병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8.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상황 설명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 이상 | 말단 혈관 수축, 저림 유발 |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 혈관과 신경 흥분 → 손끝 민감도 증가 |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손가락 저림, 위치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정리
저림 부위 의심 질환
엄지~중지 | 수근관증후군, 경추디스크 |
약지~새끼 | 척골신경포착증, 경추디스크 |
손 전체 | 말초신경염, 당뇨성 신경병증 |
손끝만 | 레이노증후군, 말초순환장애 |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항목 해당 여부(✓)
밤에 손끝이 저려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된다 | |
특정 손가락만 자주 저리다 | |
목이나 어깨에도 통증이 있다 | |
손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진다 | |
최근 손을 많이 사용하거나 반복 작업이 있었다 |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끝 저림 예방법 & 관리법
방법 설명
손목 과사용 줄이기 | 장시간 타이핑 시 손목 받침대 사용 |
스트레칭 자주 하기 | 손가락, 손목, 팔꿈치 이완 운동 |
수면 자세 교정 | 손을 꺾거나 팔을 베고 자지 않기 |
체온 유지 | 추운 날씨에는 장갑 착용, 온찜질 활용 |
당뇨, 갑상선 등 기저질환 관리 | 꾸준한 혈당, 호르몬 검사 |